강동구1 #5. 지역을 중심으로 예술활동을 한다는 것은(청년예술인 아빠의 강동구 예술활동 분투기) #1. 마지막 청년기에서 : 청년과 전통예술, 육아와 지역 ‘청년, 예술가.’라는 단어를 떠올릴 때면 으레 ‘청년’과 ‘예술가’ 사이에서 숨을 쉬게 된다. 청년이면 청년이고 예술가면 예술가이지.. ‘청년예술가’는 또 뭔가,라는 생각이 본능적으로 들기 때문이다. 존재를 규정해야만 정책을 시행할 수 밖에 없는 사회적인 구조 안에서 경계선상에 있는 수많은 존재들은 망설일 수 밖에 없다. ‘청년기본법’에 따르면 청년의 나이는 19세부터 34세까지이지만, 서울을 비롯한 많은 지역에서는 39세까지로 보다 넓은 범위를 청년으로 정하고 있다. 그래서 그런지 올해는 ‘이제 내년이면 청년예술지원사업에는 도전하지 못하겠구나..’라는 생각을 하며 한해를 보내왔다. 또 소위 ‘전통예술가’로 살아오며 ‘청년’과 ‘전통’이라는 어.. 2022. 2. 25. 이전 1 다음